안녕하세요. 블로그 글을 정말 오랜만에 쓰네요. 왜냐면, 이제 블로그를 접으려고 했거든요... 12월 코로나 한차례 흥미를 잃었고, 1월은 정말 쓸 글이 생각이 나지 않아 나랑 정말 안 맞는구나 했어요. 그래서 몇 분씩 제 글을 찾는 분들을 위해 남겨진 글들은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이게 웬일이죠? 약 14일 동안 글을 안 썼는데 애드고시에 통과했어요.
1. 1차 애드고시
저는 1월 5일 날 애드고시 불합격이라는 통과를 받았습니다. 결과가 메일로 오는지 모르고 1월 9일 날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1월 9일 바로 다시 검토하기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한차례 실수가 있었는데요. 뭐가 오류가 났는지 전혀 읽어보질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불합격 메일을 받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다른 블로그를 찾아본 뒤에 검토하기를 눌렀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그래서 아 그냥 이번에도 떨어지겠다 생각이 들었고, 흥미를 또 한 번 잃었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바로 검토하기를 눌러버렸으니 다음엔 당연히 떨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2. 2차 애드고시
2차 메일은 1월 23일 날 왔습니다. 1월 9일 날 다시 신청했으니 정확히 2주 뒤에 발신된 거네요? 다른 분들은 하루 이틀 만에도 온 다는 분이 많았는데 2주 동안 연락이 없으니 저는 마음이 아예 떠버렸어요.
그리고 24일 설날연휴. 심심해서 gmail을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 이게 도대체 웬일이죠! 와. 이런 일이 있다니요. 참 세상에는 생각대로 안 되는 일이 많은데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제 때려치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과가 더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1월 방문내역입니다.
사실 한 달간의 방문자치고 절대 큰 숫자가 아니죠. 12월에는 112명이었어요. 하하. 11월보다 늘었다고 엄청 좋아했던 게 생각나네요. 1월은 12월보다는 3배 이상 수가 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구독자분들과 블로그 왔다 갔다 하면서 서로 방문자수를 올려줬던 게 컸던 것 같습니다.
3. 12월, 1월 검색량 비교
12월 | 1월 | |
네이버 | 0 | 7 |
다음 | 29 | 62 |
구글 | 3 | 28 |
줌 | 1 | 1 |
빙 | 0 | 2 |
카카오톡 | 9 | 15 |
신기하게 네이버 유입이 되었습니다. 구글도 늘어났어요! 하하. 카카오톡은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블로그는 버티기가 답이라고 다들 하셨는데, 정말 신기하게 3개월이 되니 다른 사이트에도 유출이 되고 있어요.(아주 작은 수 ^^)
4. 글을 13일간 쓰지 않고도 애드고시 통과
저는 정확히 1월 9일에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하고 10일에 딱 한번 글을 올린 뒤 23일까지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았어요. 심지어 저의 블로그를 방문한 적도 거의 없습니다. 상당히 방치했죠?
상단 사진은 주간 방문자수입니다. 1월 둘째 주 121명 셋째 주 41명 넷째 주 9명. 글을 쓰지 않고 하루 최소 10명 이내의 방문자수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13일 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애드고시를 통과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차 애드고시를 신청했을 당시 : 23개의 글
2차 애드고시 통과 당시 : 24개의 글
최소 40개의 글은 써야 한다는 말도 사실이 아닌 것 같고, 매일 글을 써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참 아리송합니다. 심지어 저는 12월에도 2주 정도 글을 안 썼다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저같이 극 P성향. 꾸준히 못하시는 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그냥 애드고시 넣어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더라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새해에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있어서 괜히 더 기분이 좋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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